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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2일 광주·봉하마을 방문…지사직 사퇴는 다음주로 넘어갈듯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경기지사.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경기지사.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는 22일 광주·봉하마을을 차례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1일 이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는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첫 공식 지역 방문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당의 공식 대선 후보가 되기까지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대선 후보에 선출된 직후 마땅히 바로 갔어야 할 일정이었는데, 국감 때문에 늦춰졌다"며 "(이날 광주·봉하마을 방문은) 4기 민주정부를 계승하겠다는 메시지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사직 신분을 유지한 채 휴가를 내고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은 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 "물리적으로 이번 주에는 힘들다"며 "여러 일정을 고려 중이고, 최소 다음 주는 돼야 날짜가 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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