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누리호, 오늘 오후 5시 발사 확정

중앙일보

입력 2021.10.21 14:33

업데이트 2021.10.21 15:52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하루 전인 비맘 20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다.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1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하루 전인 비맘 20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다.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발사를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누리호 상태와 기상 상황, 우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오후 5시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 예정 시각이던 오후 4시보다는 1시간 늦춰진 것이다. 발사체 내부 밸브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원장은 “발사체 내부에 있는 밸브 점검을 위해 발사체 하부에 여러 시설을갖춰 놨는데, 이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직접 인력을 투입해 확인했다”며 “발사체 쪽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발사예정 시각 1시간 20분 전 연료 충전을 마치고 50분 전에는 산화제 충전을 끝낼 예정이다.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PLO)에 들어간다. PLO 작동 이후 이상이 감지되면 발사 작업은 자동 중단된다.

다만 누리호 발사 전에 고층풍으로 인해 발사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용홍택 1차관은 “발사 전에 고층풍의 세기가 누리호가 견딜 수 있는 하중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며 “비정상 발사 혹은 고층풍에 의한 발사 일정 연기가 예상되면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용 차관은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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