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작업 로봇이 한다"…CJ대한통운 “연말까지 170대 투입"

중앙일보

입력 2021.10.21 11:08

업데이트 2021.10.21 11:23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오른쪽 첫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20일 경기 동탄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AMR 기반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오른쪽 첫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20일 경기 동탄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AMR 기반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 CJ대한통운]

택배 물류 센터에 로봇이 도입된다. CJ대한통운은 21일 "올 연말까지 곤지암과 군포 등 주요 물류센터에 고정노선 이송 로봇(AGV)과 자율주행 이송 로봇(ARM) 170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TES(기술, 공학, 시스템스앤솔루션) 물류기술연구소에서 첨단물류 기술과 상용화 방안을 연구해왔다. CJ대한통운의 이번 로봇 투입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수립한 ‘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연구소에는 현재 150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일 그동안 연구 개발한 첨단설비 및 기술 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기술 분야에선 이송 자동화, 하역 자동화, 포장 기술, 공학 분야에선 시뮬레이션 기반 센터 최적화, 빅데이터 기반 가격 책정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시스템스앤솔루션 분야에선 새로운 AI·빅데이터 플랫폼과 설비 제어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CJ대한통운 고정노선 이송 로봇. AGV가 선반랙 및 주문박스를 작업자에게 이송시켜 피킹, 검수, 포장 업무를 지원한다. [사진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고정노선 이송 로봇. AGV가 선반랙 및 주문박스를 작업자에게 이송시켜 피킹, 검수, 포장 업무를 지원한다. [사진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로봇, AI,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이미 피킹(집품)용 로봇 팔인 ‘피스 피킹 시스템’을 덕평 물류센터에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보랭 용기, 자동 포장 상자 등 친환경 물류 자재도 오는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한다.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 사업은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물류로 진화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을 도입한 현장 자동화, AI·빅데이터 기반의 상시 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 기반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분야를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 연구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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