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단짠단짠 소스로 조린 닭고기와 발사믹의 환상 궁합

중앙일보

입력 2021.10.21 09:29

업데이트 2021.10.21 19:40

데리야키 치킨, 발사믹 버섯 

데리야키 치킨, 발사믹 버섯.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데리야키 치킨, 발사믹 버섯.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데리야키 소스에 조린 쫄깃한 닭다리살, 여기에 발사믹 식초와 레드와인으로 만든 상큼한 소스와 매콤한 꽈리고추의 조합은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맛의 균형을 느낄 수 있어요.  

데리야키 (照 り 焼 き)는 광택을 뜻하는 데리(照 り)와 굽다는 뜻하는 야키(焼 き)가 합쳐진 말로 소스를 발라 윤이 나게 숯불로 굽는 일본식 조리법이죠. 이때,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하는 소스가 바로 일본 맛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소스 데리야키 소스입니다. 간장 베이스의 소스라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맛인데요, 간장에 설탕, 다시마, 양파, 마늘 등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든 일종의 조림 간장이라 볼 수 있죠.

동양의 맛으로 미국인을 매료시킨 최초의 소스도 데리야키 소스입니다. 하와이에 정착한 일본인이 사용하면서 유명해졌죠. 육류나 생선 어떤 재료와도 궁합이 조화 다양하게 활용되죠. 소스 안에 당 성분이 열과 만나 특유의 캐러멜 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죠. 달큰한 맛에 아이들도 좋아해 최근 코로나로 삼시 세끼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엄마들에게 비법소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수퍼판 우정욱 셰프의 레시피를 참조해 넉넉히 만들어 놓기를 추천합니다.

Today's Recipe 수퍼판 우정욱 셰프의 데리야키 치킨, 발사믹 버섯

닭고기는 우유에 20분 정도 재워두세요.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냄새를 잡아줄 뿐 아니라, 기름기 제거 효과도 볼 수 있어요. 데리야키 소스로 조린 치킨은 샌드위치에 넣어도 잘 어울려요.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만으로도 맛있지만, 여기에 새콤한 발사믹 소스를 뿌리면, 요리에 산미를 더할 수 있어요.

밑간한 닭다리살은 노릇하게 굽는데, 이때 80% 정도만 익힌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밑간한 닭다리살은 노릇하게 굽는데, 이때 80% 정도만 익힌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재료 준비  

데리야키 치킨 발사믹 버섯의 재료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데리야키 치킨 발사믹 버섯의 재료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재료 : 닭 다리살 400g, 우유 1/2컵, 새송이버섯 3개, 꽈리고추 6~7개
밑간 양념 : 간장 1큰술, 술 2큰술, 생강 1쪽, 통후추 약간
데리야키 소스 : 간장 3큰술, 미림, 오렌지 주스 각 2큰술씩, 청주, 설탕 각 1큰술씩, 생강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발사믹 소스 : 발사믹 식초, 레드와인 각 1/2컵씩, 닭 육수(물 1/2컵+치킨스톡 1/2개), 간장 1큰술

만드는 법 

1. 닭다리살은 우유에 20분간 재운 뒤 찬물에 씻어 기름 부위를 제거한 다음, 분량의 양념으로 밑간한 뒤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80% 정도 익힌다.
2. 냄비에 분량의 데리야키 소스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다음, 구운 닭을 넣어 윤기 나게 조린다.
3. 분량의 재료로 발사믹 소스를 만든다. 분량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완성한다.
4.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자른 뒤 그릴 팬에 굽고, 꽈리고추는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넣고 센 불에서 튀기듯이 볶는다.
5. 접시에 닭고기를 얹고 위에 새송이버섯을 올린 뒤 발사믹 소스를 끼얹는다. 맨 위에는 꽈리고추를 얹어 완성한다.

우정욱 셰프,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 중앙일보 COOKING과 SSG는 요리하는 즐거움을 전하는〈맛있거나 새롭거나〉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데리야키 치킨 발사믹 버섯'을 SSG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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