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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제이엠로보틱스와 업무 협약 체결…'퍼스널 모빌리티'의 세계화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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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EME코리아

 EME코리아와 제이엠로보틱스는 퍼스널 모빌리티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사진 EME코리아]

EME코리아와 제이엠로보틱스는 퍼스널 모빌리티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사진 EME코리아]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EME코리아와 로보틱스 서비스 디자인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제이엠로보틱스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주식회사 제이엠로보틱스 본사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연구 개발과 세계화를 위한 휴먼모빌리티 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양사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과 보안 분야를 비롯해 헬스케어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의 서비스 디자인을 협력해 왔다.

스마트시티, 탄소 중립과 같은 다양한 국가 비전에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첨단 휴먼 모빌리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EME코리아는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의 핵심 요건인 배터리와 모터 기술의 내재화를 달성했다. 제이엠로보틱스는  인공지능  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의  서비스  디자인  설계를  모듈화해 내년 출시될 신제품 세 종류의 모델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적용하는 모델은 음성으로 기어변속, 음악, 날씨, 주변기기 제어, 서스펜션 제어 등을 조작할 수 있다. 라이더센서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를 기반으로 주행의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전달해 안전운행을 지원한다. 또 주행 중 발생하는 신체의 다양한 변이를 데이터화해 최적의 운동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탑재하게 된다. 이미 휴먼모빌리티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면서 프랑스의 마이클블라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가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의향서를 보내왔다.

최근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의 시장 다변화는 산업 전반에 걸쳐 사람과 로봇의 관계를 상당 부분 좁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제 서비스 방향과 서비스 디자인의 변화로 관계성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를 발판으로 EME코리아 전기자전거는 혁신적·독창적 디자인과 특화된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를 통해 양사 합작으로 개발되는 모델 전시 및 제품으로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ME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의 기술향상 및 성능 향상에도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 기술에 더욱 치중할 계획”이라며 “휴먼모빌리티 프로젝트는 라이딩의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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