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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남욱 처남, 안민석 비서근무…安 "남욱과 일면식 없다"

중앙일보

입력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서로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 의원은 "저도 수일 전에 알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일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지문에서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저희 의원실에 근무하는 비서가 맞다"면서도 "저는 남욱 변호사와 일면식이 없다"고 알렸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현동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현동 기자

천화동인4호 소유주이기도 한 남 변호사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한편 앞서 국민의힘은 남 변호사의 장인이 보유한 경기도 오산시 땅 개발 특혜 논란을 제기하며, 남 변호사의 처남을 비서로 두고 오산시를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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