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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팀 동료 타티스 주니어, 어깨 수술 아닌 '재활' 선택

중앙일보

입력

올 시즌 내내 어깨 탈구로 결장이 잦았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올 시즌 내내 어깨 탈구로 결장이 잦았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팀 동료이자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어깨 수술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현지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타티스 주니어가 왼 어깨 수술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뛰기 위해선 이 시기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최종적으로 수술이 아닌 재활을 선택했다.

어깨 탈구가 문제였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올 시즌 내내 탈구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부상자명단에 두 차례 등재, 총 22경기를 결장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전문가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했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선택은 달랐다.

올해로 MLB 데뷔 3년 차인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 간판타자다. 올 시즌 내내 어깨 문제로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지만, 타율 0.282, 42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를 차지, NL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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