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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괴물' 황선우, 경영월드컵 3차 대회 출전

중앙일보

입력

'수영 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18일 출국하는 수영 대표팀 황선우. [사진 대한수영연맹]

18일 출국하는 수영 대표팀 황선우. [사진 대한수영연맹]

대한수영연맹은 18일 "선수 14명과 지도자 3명으로 구성된 수영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로 떠났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나간다.

길이 25m 쇼트코스 대회로 진행된다. 세토 다이야(일본), 카일 차머스(호주) 등 28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쇼트코스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에 개인혼영 100m도 뛸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걸려 있다. 황선우와 이주호(아산시청), 조성재(제주시청), 한다경(전북체육회) 등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대부분은 이미 출전 자격을 갖췄다.

18일 출국하는 수영 대표팀 선수들. [사진 대한수영연맹]

18일 출국하는 수영 대표팀 선수들. [사진 대한수영연맹]

도쿄올림픽 이후 대표팀이 재정비되면서 합류한 문재권(서귀포시청),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 박예린(강원도청) 등은 도하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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