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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동 손흥민, 뉴캐슬전 선발 출전

중앙일보

입력

토트넘 손흥민. [AFP=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 [AFP=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소동을 겪은 손흥민(29·토트넘)이 뉴캐슬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 선수 2명이 14일 훈련 후 실시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2명의 선수로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을 지목했다. 영국 보건 당국의 규정에 따르면 확진 선수는 열흘간 격리된다.

하지만 손흥민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뉴캐슬전 원정에 참여했다. 경기 1시간 전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첫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이어진 검사에서 결국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구단은 "선수단 내 건강에 대한 무수히 많은 보도가 쏟아졌다. 의료 기밀로 인해 선수 2명의 이름을 공개할 수 없지만, A매치 복귀 후 받았던 코로나19 양성 반응은 잘못됐던 것으로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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