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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미숙함이 희망” “洪 도덕성 믿어” 시민단체들 지지 경쟁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일대일 맞수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일대일 맞수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향한 시민사회단체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 500여 시민사회단체들이 17일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세련된 정치꾼보다 구태정치에 물들지 않은 미숙함이 국민에겐 희망”이라며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차기 대통령으로 윤 전 총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총장은 공정과 정의의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고 구태정치에 맞서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애국심이 넘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는 생각이 헌법적 가치를 지키며 국민의 생존과 국가의 존립을 보장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중소상공인연합 36개 단체 회원 1만4000여명은 홍 의원을 선언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홍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홍 의원의 국가경영비전과 도덕성을 믿고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당내 최다선(5선)인 주호영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당 대선경선 예비후보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홍 의원 지지를 전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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