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한국행 비행기 오른 남욱 "검찰 조사서 다 말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2021.10.17 14:49

업데이트 2021.10.17 17:11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했다. 남 변호사는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편으로 탑승했다. 이 비행기는 18일 오전 5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 변호사는 공항에 나온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다 말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말을 아꼈다.

남욱 변호사가 17일(한국시간) LA공항 출국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상진 LA중앙일보 기자

남욱 변호사가 17일(한국시간) LA공항 출국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상진 LA중앙일보 기자

남 변호사는 청바지에 편안한 점퍼를 입은 모습으로 혼자 공항에 나타났다. 입국심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중앙일보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면서 “가족들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기도 했다. 과도한 취재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남 변호사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한 상태이며 입국장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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