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홍준표 지지 선언 "신망 얻을 후보…함께 정권교체"

중앙일보

입력 2021.10.16 21:55

업데이트 2021.10.16 22:42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서울 양천구 목동 자택을 방문, 최 전 감사원장과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서울 양천구 목동 자택을 방문, 최 전 감사원장과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같은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홍 의원과 16일 저녁 서울 양천구 목동 자택에서 40분간 차담을 나눈 뒤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많은 생각을 했다"며 "탈락했지만 정권교체, 그리고 정치 개혁·교체를 위해서 할 역할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했다. 이어 "야당의 목표인 정권 교체를 위해서 더 안정적이고, 여러 세대와 지역에서 두루 신망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제가 며칠 전부터 '모시고 싶다, 허물어진 나라를 정상화시키자'고 제안드렸다"며 "오늘 답을 주셔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전 원장께서 큰 결심을 해 주시어 정권탈환의 선봉에 나서 주시기로 했다"며 "청렴·소신·강직의 대명사이신 최 원장의 'jp희망캠프' 합류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환영 한다"고 밝혔다. 또 "같이 한마음으로 나라를 정상화 시키고 G7 선진국 시대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홍 의원 캠프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여의도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을 캠프 선대위원장 이상의 예우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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