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슬리퍼 차림 나타난 남욱, 긴급여권 발급…'곧 귀국'

중앙일보

입력 2021.10.16 13:00

업데이트 2021.10.16 18:34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운데)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 총영사관에 앞에서 LA중앙일보, JTBC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진 LA중앙일보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운데)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 총영사관에 앞에서 LA중앙일보, JTBC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진 LA중앙일보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48) 변호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았다. 남 변호사는 조만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LA에서 취재진을 만난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김만배, 정영학 등) 입장이 다 다를 것”이라며 “조만간 한국에 들어가서 검찰에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나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상진 LA중앙일보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나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상진 LA중앙일보 기자

남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쯤 LA 총영사관에 홀로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전날 LA 총영사관에 무효화 조치된 여권을 반납한 뒤, 하루 뒤 다시 방문해 1회용 긴급여권 일종인 ‘여행허가서’를 신청해 받아갔다. 남 변호사는 슬리퍼를 신은 채 가방을 메고 나타났다.

여행허가서는 신청자가 24시간 안에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 예매권을 증빙하면 재외공관이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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