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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의 '우상'인 손흥민…레길론, "열렬한 팬이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스페인)이 팀 에이스인 손흥민(29)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팀 동료조차 '팬심'을 고백하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AP=연합뉴스]

팀 동료조차 '팬심'을 고백하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AP=연합뉴스]

레길론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프리미어리그에 우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답했다.

레길론은 지난해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EPL 27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7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팀 주축 수비수다.

레길론은 지난해 토트넘 입단 직후 인터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공격수 개러스 베일(32·웨일스)이 우상이었다고 했다. 이번엔 자신의 또 다른 스타로 손흥민을 꼽으면서 "나는 손흥민을 사랑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레길론은 지난해 12월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사랑해 소니(Love U Sonny)'라고 적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벤투호'의 중심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해 오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트와 8라운드 원정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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