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창업팀 '트레드앤그루브' 타이어 업사이클링 신발로 제10회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2021.10.14 17:18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창업팀 트레드앤그루브(대표 이온)가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레드앤그루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와 환경 문제를 반영한 업사이클로 타이어 특유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적용한 패션 제품(신발)을 생산, 폐타이어라는 소재가 사회적으로 일으키는 문제점을 비즈니스 모델로 풀어냈다.

트레드앤그루브 이온(도시사회학과14) 대표는 “3년 전 참석했던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특강에서는 이 대회가 꿈의 무대라고만 생각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영광이다. 이번 수상은 우리 창업 아이템이 지닌 친환경적 성격과 잠재력을 응원하는 의미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원 김민경(경영학과14)은 "재학 중에 창업학 교과와 실습으로 쌓아온 창업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고, 실행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창업이 낯설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는 학우들이 많은데 과감히 도전했으면 한다."라고 했으며, 유준성(경영학과15)은 "지금까지 판매했던 샌들, 슬리퍼와 같은 여름 신발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러닝화, 스니커즈를 비롯해 타이어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신발 품목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발 더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트레드앤그루브 대표 이온과 팀원 유준성은 2018년부터 창업동아리 ‘토끼발’ 회장을 엮임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구현을 시도했다. 창업아카데미, 창업캠프 등 각종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 중국 심천 메이커스 글로벌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제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웠으며 동년 가을 크라우드펀딩 캠프에서 ’폐타이어를 활용한 신발‘ 아이템을 구체화, 이후 펀딩 목표 1,200% 초과 달성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19년부터 대학과 지역 협력사업인 단위형 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청년UP플랫폼’, ‘창업INN’ 등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특히 내년부터 2025년까지 종합형 캠퍼스타운사업 〈임팩트 서울〉로 청년 창업의 허브를 구축, 대학과 지역사회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아산나눔재단에서 개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는 90:1의 경쟁률로 총 12개 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6개월간의 사업 실행 단계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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