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 치른 손흥민, 토트넘도 구할 수 있을까

중앙일보

입력 2021.10.14 08:36

지난 3일 애스턴빌라전에서 득점을 이끌어낸 뒤 환호하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지난 3일 애스턴빌라전에서 득점을 이끌어낸 뒤 환호하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도 구할까. 손흥민이 뉴캐슬과 주말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뉴캐슬과 PL 8라운드 대결
황희찬은 16일 애스턴빌라 상대

토트넘은 18일 새벽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4일 애스턴 빌라전에 출전한 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치렀다. 시리아전과 이란전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두 경기 모두 90분을 뛰었다. 9월과 달리 이번엔 홈과 원정 경기가 뒤섞여 잉글랜드-한국-이란-잉글랜드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치렀다.

하지만 토트넘의 사정이 급박하다. 풋볼 런던은 뉴캐슬전을 예상하며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나서고, 왼쪽 공격수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이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다른 대안이 없다. 손흥민이 (지쳤겠지만) 좋은 기운으로 돌아온 게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했으나 이후 3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누누 감독의 경질설이 벌써 나왔을 정도다.

토트넘은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 2-1로 이겨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손흥민이 도움 한 개를 올리고 자책골까지 유도해 승리를 이끌었다. 4승3패(승점12)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해줄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뉴캐슬전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마르칼과 함께 기뻐하는 황희찬. [사진 로이터]

뉴캐슬전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마르칼과 함께 기뻐하는 황희찬. [사진 로이터]

울버햄튼 황희찬(25)도 팀으로 돌아가 출전을 준비한다. 3승4패를 기록중인 울버햄튼은 16일 밤 11시 애스턴 빌라와 격돌한다. 황희찬은 7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내 득점 1위(3골)로 올라섰다.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문제를 해결했다. 딘 스미스 아스톤 빌라 감독도 알고 있을 것이다. 황희찬이 데뷔하자마자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빌라 수비진이 황희찬을 막는 것은 힘든 일일 것이다. 뉴캐슬 오른쪽 풀백 매티 캐시가 왼쪽 윙어 황희찬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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