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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아리송한 메타버스…BTS 테마파크도 있네, 아이와 가볼까

중앙일보

입력 2021.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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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랑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이번 주말엔 핫한 가상 세계, 메타버스로의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알고 즐기는 메타버스

최근 여러 분야에서 핫이슈인 메타버스. 실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메타버스란 용어는 1992년 미국의 작가 닐 스티븐슨이 쓴 공상과학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아바타가 활동하는 인터넷 기반의 3D(3차원) 가상 세계를 표현하는 말로 처음 나왔다. 현실의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메타버스. 예전 싸이월드 마이룸 좀 꾸며본 가락이 있다면 금세 감을 찾을 수 있다. 심지어 그 싸이월드도 메타버스로 재탄생을 준비 중이다.

메타버스 자체는 소프트웨어로 만든 일종의 3D 그래픽 맵이지만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유저들이 현실과 유사하게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현실과 달리 이곳에서는 민얼굴로 다른 이와 대화를 나누고 각종 이벤트를 즐기며 여유롭게 일상을 보낼 수 있다. 또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게임 등을 만들어 수익을 내는 생산자 역할도 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자신의 아바타로 변신해 가상세계 제페토 안에서 모인 소중 학생기자단.

자신의 아바타로 변신해 가상세계 제페토 안에서 모인 소중 학생기자단.

현재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미국의 로블록스는 올해 6월 기준 평균 4320만 명이 매일 접속한다. 로블록스 내에서 게임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125만 명은 지난해 3억3000만 달러(약 3780억원)를 벌어들였다. 로블록스는 올 3월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452억 달러(약 51조원)의 가치를 올렸다.

국내 플랫폼으론 글로벌 유저 2억 명에 달하는 제페토가 있다. 이용자 80%가 10대로, 글로벌 Gen-Z(젠지·1990년대 중반~2010년대 후반 출생한 세대)들이 모여 아바타를 만들고, 다양한 테마의 맵에서 다른 아바타와 만나 놀고, 사진·영상을 찍어 SNS로 공유한다. 각종 브랜드·IP도 동참한다. 지난 2020년 제페토 안에서 열린 블랙핑크 가상 팬 사인회에는 4600만 명이 모였고, 한강공원은 2000만 명이 다녀갔다.

제페토 안에는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맵이 있다. 소중 학생기자단처럼 네이버 사원들도 이곳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제페토 안에는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맵이 있다. 소중 학생기자단처럼 네이버 사원들도 이곳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처음 제페토를 런칭한 건 스노우(현재는 네이버Z로 분사)다. 스노우·B612 등 휴대전화 카메라 앱을 만들며 쌓은 노하우는 제페토 아바타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 제페토 앱을 다운받은 뒤 이름·계정을 정하고 나면, 딥러닝 기반의 정교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진을 찍고 이를 토대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눈썹 각도부터 콧대 높이까지 커스텀이 가능하다. 이후 의상·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은 기본으로 주는 코인과 젬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종 아이템은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도 있으니 기억해두자. 일단 꾸미기를 끝냈다면 본격적인 메타버스 탐험이 시작된다.

실제로는 즐기기 쉽지 않은 스키점프 같은 스포츠도 가상 세계에선 얼마든지 가능하다. 스키점프에 도전한 소중 학생기자단.

실제로는 즐기기 쉽지 않은 스키점프 같은 스포츠도 가상 세계에선 얼마든지 가능하다. 스키점프에 도전한 소중 학생기자단.

제페토에는 BTS 캐릭터로 꾸며진 BT21 테마파크, 구찌 신상품을 만날 수 있는 구찌 빌라, 현대차 드라이빙 존 등 공식 월드 맵이 있다. 마음에 드는 월드를 골라 방문,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스키점프·토이스토리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월드도 있으니 이제부터는 마음껏 놀면 된다. 만들기 기능을 이용해 사진·영상을 찍거나 우리 가족 드라마도 촬영할 수 있다. 댄스나 트렌디한 포즈를 기본 제공하니 짧은 클립 영상도 뚝딱이다.

페이스북은 VR기기를 이용해 친구들과 가상 세계에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호라이즌의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은 VR기기를 이용해 친구들과 가상 세계에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호라이즌의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통계전문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올해 307억 달러(약 35조원)에서 오는 2024년 약 2969억 달러(약 34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이미 메타버스 교육 방식이 도입되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상황. 유저 역시 단순 이용자에서 생산자 위치까지 점할 수 있다. 즐겁게 놀면서 제공되는 기술을 활용해 아이템 크리에이터가 될 수도 있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 확장현실(eXtended Reality·XR) 같은 기술에 흥미를 느껴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다. 지금 메타버스는 그야말로 새로운 기회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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