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할아버지 손자 2명과 아파트 옥상서 추락…극단적 선택 추정

중앙일보

입력 2021.10.13 10:11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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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7시쯤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 60대 남성과 남아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손자인 B군(3)·C군(1)과 함께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 등은 지나가던 주민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세 명 모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자들을 돌보러 아들과 손자가 사는 아파트를 자주 방문했고, 사고가 난 이날도 손자들을 보기 위해 아파트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손자들과 함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아들 부부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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