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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입은 갤플립 나온다…삼성, 20일 ‘갤럭시 언팩 파트2’ 개최

중앙일보

입력

갤럭시 언팩 파트2 초대장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파트2 초대장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를 연다. 지난 8월 공개한 갤럭시Z 시리즈에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를 적용한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게 ‘갤럭시 언팩 파트2’ 초대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20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 플립3의 색상을 삼성의 생활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처럼 고를 수 있는 방식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발송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 플립3와 폴드3 시리즈는 국내에서 출시 39일 만에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 9월 말 기준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삼성전자 폴더블폰 후속 모델의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에서 예상했던 갤럭시S1 팬 에디션(FE)은 이번 언팩에서 공개되지 않는다. 갤럭시S21의 보급형 모델이 S21 FE는 부품 부족으로 출시가 계속 연기됐고, 최근에는 ‘출시 무산설’도 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소식을 주로 다루는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S21 FE 출시가 내년 1월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의 차기 플래그십폰인 갤럭시S22 역시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가 열리는 내년 2월 28일 이전에 언팩 행사를 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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