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최재형에…정청래 "다신 정치권 기웃거리지 말라"

중앙일보

입력 2021.10.08 22:13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차 방송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차 방송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다시는 정치권에 기웃거리지 마시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마음을 곱게 써야 우주의 기운도 모인다. 정치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 게임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치는 아무나 하나. 정치도 고도의 전문 영역이다. 일장춘몽을 꿈꿨던 그대, 감사원 직원들에게 사과하라"며 "다시는 정치권에 기웃거리지 마시라. 딴생각 말고 잘 가시라"고 적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에서 물러난 지 2주 만인 지난 7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 "모든 국민, 특히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고, 소외되고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도 따뜻한 빛이 비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날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되며 고배를 마셨다.

최 전 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끝까지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국민의힘 평당원으로 돌아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비경선에서는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4명의 후보가 본 경선에 진출했다. 컷오프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가 각각 70%, 30%씩 반영됐다. 선관위는 자세한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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