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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하정우 영화제 진행 중인 부산서 개인전 개최

중앙일보

입력

하정우 개인전.

하정우 개인전.

화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하정우가 부산에서 15번째 개인전을 연다.

갤러리 가나부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8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4층 전시실에서 하정우 개인전 '넥스트 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러리는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하정우의 개인전이다. 배우 하정우가 아닌 하정우 자체로서의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또 마주하게 될 일과 사람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50여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하정우. 연합뉴스

배우 하정우. 연합뉴스

하정우는 배우뿐 아니라 화가로서도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하정우의 그림 '아이 러브 필름'은 2019년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홍콩세일'에서 7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하정우는 지난 5월 tvN '곽씨네LP바'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대학 졸업할 무렵에 할 일이 너무 없었다. 마음을 잡기 위해 붓을 들었던 것 같다.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을 잘 다스렸던 것 같다. 작은 발걸음들이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며 "2010년 3월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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