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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2023년까지 軍 지휘차량으로 공급

중앙일보

입력

쌍용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하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쌍용차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군 지휘차량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사진 쌍용차

쌍용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하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쌍용차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군 지휘차량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사진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올해 연말까지 각급 부대에 군 지휘챠랑 700여대를 인도한다.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쌍용차는 2023년까지 지속해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군 휘차량에 맞게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등 각종 기능을 추가했다. 쌍용차는 “기동지휘소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초고강도 쿼드 프레임뿐만 아니라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2157cc급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 포트로닉(4Tronic)을 조합해 산악 지역이 많은 야전에서 요구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도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등판 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도 기존 차량 대비 향상됐다.

쌍용차는 탑승 인원을 늘리고 안전성도 높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탑승 인원을 6명으로 확대하면서 실내 이동 편의성을 늘리고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은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를 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했다. 이어 지난 2019년에도 렉스턴 스포츠가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10년 가까이 지휘차량을 공급을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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