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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갈치'도 못피한 코로나...세마리에 9960원 눈물의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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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쇼핑]

[사진 롯데쇼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침체에 제주산 갈치가 직격탄을 맞았다. 제주산 갈치 재고가 쌓이자 제주 수협은 대형마트와 손잡고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수요가 감소하고 각종 산지 축제마저 취소돼 판로가 막히면서 냉동창고에 비축된 제주산 갈치 물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상생 소비 촉진 행사를 열고 제주산 갈치 3마리를 996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제주산 갈치 1마리는 415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추가 할인이 더해져 정상가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산 갈치를 구매할 수 있다.

제주산 갈치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좋아요" "싱싱하다" "만족합니다 다음에도 구매할 것 같아요" "제주산 은갈치 크기가 커서 좋아요" 등 구매 후기를 남겼다.

롯데마트 측은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품질 좋은 제주산 갈치를 소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어민을 위해 상생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느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주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니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싱싱한 수산물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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