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K-수소 비전 나왔다 “글로벌 수소기업 30개, 일자리 5만개”

중앙일보

입력 2021.10.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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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비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승일 한전 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문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구동휘 E1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비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승일 한전 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문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구동휘 E1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뉴스1]

정부가 2030년까지 ‘청정 수소’ 100만t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정 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를 가리킨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소 기업 30개를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 5만 개도 만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정부는 7일 이런 내용의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발표했다. 인천 청라지구의 현대모비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투자 예정지에선 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연간 22만t 수준인 국내 수소 사용량을 2030년까지 390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 2019년 수소경제 로드맵에서 제시한 2030년 목표 사용량(194만t)과 비교하면 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발표에선 2050년 목표 사용량으로 2700만t을 제시했다.

정부는 국내 수소 생산량에서 청정 수소의 비율을 2030년 50%에서 2050년 10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2050년 청정 수소 생산량은 500만t으로 제시했다. 수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암모니아 추진선(2025년)과 액화수소 운반선(2031년)을 조기에 상용화한다는 구상도 이번 발표에 담았다. 해외에서 수소를 들여오는 시설로 울산·부산과 전북 군산 등에 수소 항만도 조성한다. 현재 70기인 수소충전소는 2030년 660기, 2040년 1200기, 2050년 2000기로 확대한다.

수소자동차 가격은 2030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열차·선박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에서도 수소를 연료로 쓰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을 마련해 다음달 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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