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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규모 6.1 지진...진도 5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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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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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41분쯤 일본 도쿄 인근인 지바현 지바 남서쪽 1㎞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 진앙은 북위 35.60도, 동경 140.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0㎞다.

이번 지진 직후 도쿄 일부 지역에선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가 힘든 수준으로, 전등줄이 심하게 흔들리고 찬장의 식기류나 책장의 책들이 떨어질 수 있다. 실외에선 창문 유리가 깨져 떨어지고, 자동차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각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한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쓰나미 발생 우려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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