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 5일 파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약식 회담에서 한국전 종전선언에 관해 설명했다고 한다. 반면에 국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고, 블링컨 장관도 트윗에서 정 장관과 만난 사실만 짧게 언급했다. 외교부의 한·미 간 종전선언 협의 사실 공개는 다분히 북한을 의식한 행보라는 게 전문가의 평가다. [사진 외교부]
[사진] 정의용, 블링컨 만나 “종전선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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