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통했다…갤Z 시리즈 국내서 100만 대 판매

중앙일보

입력 2021.10.06 09:31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과 '갤럭시Z 플립3'.[뉴시스]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과 '갤럭시Z 플립3'.[뉴시스]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공식 출시 39일 만이다. 갤럭시 시리즈 중 노트10과 S8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속도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3와 갤럭시Z 폴드3의 판매량이 지난 4일 기준 100만 대를 넘었다. 삼성전자 측은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요”라며 “특히 갤럭시Z 플립3의 판매 비중이 약 70%로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은 사전 개통 기간을 처음으로 두 차례 연기하기도 했다.

갤플립3는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라벤더와 핑크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플립3 구매 고객의 약 54%가 MZ 세대(밀레니얼+Z세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Z 시리즈 중 플립3 판매 비중은 약 70%였다. [뉴시스]

갤럭시Z 시리즈 중 플립3 판매 비중은 약 70%였다. [뉴시스]

자급제‧온라인 판매 비중이 큰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 시리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20%다. 또 자급제폰의 약 58%는 온라인으로 판매됐다.

참여형 마케팅도 판매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삼성전자의 자체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카페 노티드, 젝시믹스 등 MZ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약 40개의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콜라보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온라인에서는 리얼 예능을 표방한 ‘프로덕션 Z’ 프로그램이 유튜브뿐 아니라 인터넷TV(IPTV) 3사, 카카오 TV 채널 등에서 지난 8월 공개 이후 누적 조회 수 3400만 건을 돌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Z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한다. 반납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존 스마트폰에는 아이폰 XS, 아이폰 XR 등 애플 스마트폰이 추가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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