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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 미국 USC 공공외교센터 공동 '한미공공외교포럼2021' 개최

중앙일보

입력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미디어외교센터(H.CMD)는 오는 10월 5일(화) 오후 1시,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미공공외교포럼 2021'을 개최한다.

급변하는 국제 질서와 긴장이 고조되는 동북아 평화 안보 구도 속에서 한미 공공외교 전문가가 모여 양국의 외교적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점증하는 미중 간 갈등과 북한의 지속된 위협, 그리고 한일 및 한중 간의 긴장 속에서 한국과 미국의 공공외교 전문가들이 모여 해법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전통적 외교와 달리 외교 당사국의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가의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공공외교 전략과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2년은 한미수교 140주년으로 한 세기 반에 걸친 한-미 양국의 외교 관계는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포괄적 동맹’의 형태로 발전해왔다. 이번 포럼은 전통적 외교 관계가 강화된 가운데, 급변하는 국제 맥락과 세계적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역할이 필요해지면서, 한-미 양국의 상호 간 대화를 촉진하고 양 국민 공통의 이해를 증진하는데 더 큰 노력과 관심 확대의 방법을 모색한다.

외교부의 후원으로 국내 유일의 미디어외교 정책 연구소인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와 세계적 권위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공공외교센터(CPD)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첫 ‘한미공공외교포럼2021’에서는 외교부 공공외교 대사의 축사에 이어 △한미동맹강화를 위한 공공외교의 역할,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평화와 지리적 이익의 균형을 위한 공공외교의 역할, △동아시아지역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한국 공공외교의 역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디어를 통한 공공외교, △문화/미디어 외교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초국가적 융합에 대한 5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장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평화와 안전을 위한 외교 정책의 비전과 방향은 동북아뿐만 아니라 미중 갈등의 구도 속에서 핵심적 의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미공공외교포럼2021'이 갖는 의미는 그래서 특별하다. 특히, 미디어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문화적 자산은 지역과 세계 평화의 안전에 핵심적 외교 자산이 되고 있어 이번 공공외교 포럼에서 이와 관련해 실질적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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