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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두 멈췄다…"원인 아직도 못찾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페이스북과 그 계열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5일 오전 12시 50분경 부터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 소셜미디어·메신저 플랫폼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은 이날 서버 장애로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현재 PC 버전의 경우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란 내용과 함께 오타를 확인하거나 Windows 네트워크 진단을 실행해 보라는 안내가 뜨고 연결이 안 된다. 모바일 버전의 경우 뉴스피드를 통해 예전 글만 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는 연결되지 않고 기사나 글도 공유할 수 없는 상태다.

PC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IP 주소를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마트폰 앱도 작동이 되지 않았지만 오전 1시 30분 경 일부 지역에서는 작동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NBC는 인터넷 장애를 모니터링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를 보면 이번 접속 장애가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모든 이용자가 영향권에 든 것인지, 일부 지역만 타격이 있는 것인지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이번 접속 장애의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 앱과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페이스북은 2019년에도 이번과 비슷한 접속 장애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적이 있다. 당시 장애의 원인은 기술적 문제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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