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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LS일렉트릭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 ‘맞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김진철)와 LS일렉트릭(대표 박용상)은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도시가스(왼쪽)와 LS일렉트릭 회사 로고. [중앙포토]

서울도시가스(왼쪽)와 LS일렉트릭 회사 로고. [중앙포토]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협력 ▶전기·가스 통합 지능형 계량 인프라(AMI) 구축 및 서비스 발굴 ▶전기차 충전소 구축·운영 ▶연료전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LS일렉트릭이 28만8000가구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AMI 및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프로젝트’에 서울도시가스가 참여자 모집 및 서비스 제공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도시가스는 이를 위해 100만 명 이상 회원을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에너지 플랫폼 ‘가스앱’을 활용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전기차 구축·운영, 연료전지 사업 등에서도 협력한다. LS일렉트릭의 독자적 기술과 서울도시가스의 안정적 인프라 운영 노하우가 차세대 융·복합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부사장은 “LS가 보유한 AMI와 전기차 충전, 연료전지 등 스마트 에너지 기술과 서울도시가스의 에너지 서비스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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