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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밥뉴스]"코로나 이후 한 반에 20% 읽기 어려워 해"… 내 아이의 문해력 수준은

중앙일보

입력 2021.10.04 06:00

바쁜 당신을 위한 세줄 요약
· 코로나 이후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었습니다. 한 반에 20%나 됩니다.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뒀다면 아이의 문해력 수준을 주의 깊게 살피세요. 이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 힘들 수 있어요.

· 함께 책을 읽으면 아이의 문해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책 내용을 질문하고 제대로 대답하는지, 엉뚱한 질문을 하진 않는지 체크해 보세요.
· 책 읽기는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읽히려 하지 말고 양육자가 소리 내 읽어주세요.

코로나 이후 교사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한 반에 20% 정도의 아이들이 문해력 저하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전보다 비율이 높아졌는데, 코로나로 인한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셈이죠.

코로나 이후 온라인 수업이 대세가 되면서, 아이들의 읽기·쓰기 능력, 그러니까 문해력 수준이 떨어졌다는 우려가 큰데요,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건 어느 정도일까요? 아동기 문해력 발달을 연구하는 문해력 전문가 최나야 서울대 교수(아동가족학과)는 “코로나로 단기간에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최나야 서울대(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아동 문해력 전문가다. 문해력을 사회적 의제로 던진 프로그램 EBS '당신의 문해력'에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우상조 기자

최나야 서울대(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아동 문해력 전문가다. 문해력을 사회적 의제로 던진 프로그램 EBS '당신의 문해력'에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우상조 기자

혹시 우리 아이도? 문해력 떨어졌을까

사실 문해력 저하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년마다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우리나라 만 15세의 읽기 능력은 2012년 이후 하락세입니다. 특히 하위 수준 그룹의 비율이 늘고 있는데요, 한국평가원 역시 “읽기지수 개발을 통해 체계적 진단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해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가 덮치면서 문해력 저하가 가속화됐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하지만 최나야 교수는 “제 때 발견하기만 한다면 부족한 걸 따라잡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건 알아채는 것이죠. 그렇다면 내 아이는 어떨까요?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요? 최 교수의 조언을 들어봤습니다.

코로나 전에도 문해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10~15%는 됐군요.
초등학교 입학 후 명시적이고 체계적인 문자 교육이 시작되는데요, 1학년 1학기 때 문자 해독을 완료합니다. 1학기가 끝나면 이해해야 하는 수준도 높아집니다. 진도가 빠른 셈이죠. 그래서 문해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라면 크게 당황할 수 있습니다. 1학기를 놓치면 1학년, 2학년 내내 학습 진도를 못따라가는 아이들이 생기고요. 이 비율이 10~15% 정도 됐어요.
코로나 이후 이 비중이 더 늘어난 것이군요?
본격적인 조사를 해본 적은 없지만 초등학교 교사를 인터뷰해보면 읽기·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 비율이 20%가 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해요. 이 비중이 줄지 않고 느는 것도 문제인데, 단기간에 늘어났다는 데 주목해야 합니다.
내 아이가 문해력이 떨어지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그림책을 읽어줬을 때 집중을 못하거나 이해를 못하는 게 가장 쉽게 알아챌 수 있는 증상입니다. 책 읽는 걸 싫어하고, 이야기 도중에 부모가 하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한다거나 혹은 초점에서 벗어난 질문을 하는지 살펴보세요. 또래에 비해 어휘력이 낮은 것도 위험 신호입니다. 시각적으로 뭔가를 구별하고, 기억하는 능력도 중요해요. 그림카드 맞추기 같은 게임을 하면서 그 능력도 체크해보세요.
시각적으로 구별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문해력과 관련이 있나요?
읽기의 1단계인 해독과 관련이 있습니다. 해독이 가능하려면 텍스트 덩어리를 인지해야 해요. 폰트가 달라도 ‘우산’이란 글자를 보고 ‘비 올 때 쓰는 우산’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하죠. 시각적으로 글자를 변별하고 기억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아이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걸 알아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아챘다면 이미 절반은 해결한 겁니다. 다만 시기가 중요해요. 반드시 저학년 때 알아채야 해요. 초등학교 2학년이 마지노선입니다. 이 시기가 해독 능력 발달이 마무리돼야 하는 시기인데요, 이때까진 문해력 발달이 좀 쳐져도 따라잡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엔 얘기가 달라집니다. 다른 발달과 마찬가지로 문해력 발달도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학술적으로 이런 현상을 ‘매튜 효과’라고 부릅니다.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두셨다면, 아이의 문해력 수준이 어떤지 주의 깊게 살피셔야 합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하죠? 양육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문해력 발달이 얼마나 쳐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또래보다 조금 늦거나 학업에 약간의 영향이 있는 정도라면 집에서 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 문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걸로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경우엔 정답이 정해져 있는 독해 문제집을 활용하기 보다 연령 대비 약간 낮은 수준의, 그래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만약 아이의 문해력 발달이 또래 집단 내에서 하위 10~20%에 해당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학교 교사가 양육자에게 상황을 알려줄 겁니다. 문해력을 전문으로 하는 특별 교사와 학교 교사, 그리고 양육자가 함께 문제를 풀 수 있고요.

글자 아니 혼자 읽어라? 초등 1~2학년까진 읽어줘야

‘문해력’이란 단어가 회자된 건 최근의 일이지만, 읽고 쓰는 능력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건 이미 좀 된 일입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이었던 『공부머리독서법』도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읽기 능력이 뛰어나더라”는 실증적 사례를 제시하며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양육자들 사이에서 ‘문해력’은 몇 년전부터 중요한 의제였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내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 양육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최 교수는 “양육자가 그림책을 소리내 읽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읽어주는 것에 인색할 필요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최나야 교수는 "글자를 안다고 해서 혼자 읽게 하지 말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상조 기자

최나야 교수는 "글자를 안다고 해서 혼자 읽게 하지 말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상조 기자

아이가 그림책을 소리내 읽는 게 아니라 양육자가 읽어주는 게 필요하다고요?
5~6살 쯤 된 아이에게 글자를 떠듬떠듬 읽게 하고, 그걸 찍어 올린 유튜브 영상을 종종 보는데요, 영유아기엔 무조건 읽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엔 스스로 소리내 읽는 것보다 양육자가 읽어주는 것의 장점이 훨씬 더 크죠.
왜 그렇죠?
이 시기는 ‘발현적 문해력’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글자 하나하나를 명시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하는 단계가 아니라 단어를 이해하고, 이야기를 이해함으로서 암묵적으로 문자와 글을 이해하는 게 바로 발현적 문해력입니다. 발현적 문해력이 충분히 발달해야 체계적이고 명시적인 학습이 시작됐을 때 빠르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발현적 문해력을 키우는 데 그림책을 읽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인가요?
발현적 문해력은 암묵적인 방식으로 자랍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명시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어렵기도 하고요. 암묵적인 방식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실 텐데요. 아이에게 의미있는 상황에서 놀면서, 그리고 오감으로 느끼면서 순간순간 크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 아이랑 갔어요. ‘1+1’이라고 쓰인 걸 보고 ‘하나를 사면 하나는 공짜로 준다는 거야’라고 설명해주는 게 바로 암묵적으로 발현적 문해력이 크는 순간입니다.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있는 엄마에게 ‘뭐 봐?’ 하고 아이가 물을 때 ‘이번 달에 우리가 살면서 쓴 것들에 대해 돈을 내야 하는데, 그걸 알려주는 종이’라고 설명해주는 바로 그 순간이죠. 이런 순간에 발현적 문해력이 크는 건 아이에게 어떤 단어와 이야기가 의미 있게 다가가기 때문입니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위는 ‘지금 여기’를 벗어나 특정 맥락을 만들어주는 행위입니다. 아이에게 의미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되면 글자를 아는 시기인데, 그때도 읽어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에도 읽어주기는 유효합니다. 양육자가 실감나게 읽어주는 게 모델링이 되거든요. 다만 이 시기엔 스스로 소리내어 읽는 것도 할 필요가 있어요. 낭독하기는 읽기 유창성을 늘리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영어도 낭독 훈련이라는 게 대단히 유용하잖아요? 모국어도 외국어랑 같습니다.
읽기 유창성이 뭔가요?
보통 1분 안에 몇 음절이나 읽는지로 평가하는데요, 읽기 유창성이 좋으면 공부도 잘합니다. 읽기 유창성이 좋으면 해독에 쓰는 에너지가 그만큼 줄어들거든요.
해독에 쓰는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읽기는 크게 해독과 이해,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해독은 글자를 보고 소리값을 대입시켜 ‘무슨 단어구나’ 하고 아는 겁니다. ‘우산’이라는 글자를 보고 비올 때 쓰는 우산이란 물건을 떠올리는 것까지가 해독이죠. 이해는 그 우산이란 단어와 그 단어가 쓰인 문장, 그리고 문단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겁니다. 읽기 유창성이 좋으면 해독을 빠르게 할 수 있고, 그만큼 이해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어요. 그래서 공부도 잘하는 거죠.

최나야 교수는 “읽어주기는 아이들에게 집중해서 듣기 능력을 키워준다”고도 말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시각적 자극 없이 음성에 집중해 듣는 경험이 적다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핸드폰도 보는 식으로 멀티태스킹을 합니다. 하나에 집중하는 걸 잘 못하죠. 수업에 집중하는 것도 어려워해요. 집중해 듣는 능력은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선생님이 전달하는 지식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최나야 교수는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에게도 ‘읽어주기’를 추천합니다. 자기 전 책 몇 쪽을 정해놓고 읽어주라는 겁니다. 최 교수는 “책 읽기를 하지 않으면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다 잠들텐데, 그것보다는 책을 읽어주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능동적인 학습자로 키우려면 불안을 버려야

최나야 교수는 지난 8년간 아이와 책 읽는 모임을 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최나야 교수는 지난 8년간 아이와 책 읽는 모임을 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최나야 교수를 만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양육 방식이었습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아들에게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진 전혀 사교육을 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4학년때 시작한 수학 학원만 다닌다고 하니, 그리 흔한 경우라 하긴 힘들 겁니다.

사교육을 굉장히 적게 시키셨는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 입장에서 저의 교육 실험이 끝나지 않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이가 초등학생 때만큼은 놀 시간,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지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놀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쉽지 않은 선택 같아요. ‘몇 학년이면 어디까지 해야 한다’는 식의 선행에 대한 압력이 존재하는 분위기에선 더욱 말입니다.
절대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충분히 놀아봐야 공부도 잘 합니다.
충분히 놀면 더 놀려고 할 것 같아요(웃음).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능동적으로 학습해요. 스스로 학습 방법이나 시간을 정하고 계획하고 또 점검하죠. 이게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스로 학습의 필요성을 느껴야 합니다. 그러려면 충분히 놀아야 해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고, 시간이 많아서 심심해보기도 하고요. 그래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놀면 정말 그렇게 될까요? 그냥 계속 놀 수도 있잖아요(웃음). 
아이를 믿어야 합니다. ‘결국엔 잘 할 거다’라고요. 아이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어야 ‘쿨한’ 부모가 되고 오히려 아이가 독립적으로 잘 큽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학습자도 결코 능동적인 학습자를 이길 수 없어요. 저 역시 잊지 않으려고 하는 사실입니다.
아이를 능동적인 학습자로 키우는 또 다른 팁은 없을까요?
능동적으로 뭔가를 한다는 것의 핵심은 선택권, 결정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겁니다. 학원이든, 책 읽기든 아이가 선택하게 하세요. 양육자는 각각의 선택지가 어떤 것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충분히 설명해주고요. 책을 고를 때도 서너권을 보여주고, 어떤 걸 읽고 싶은지 고르게 해주세요.
교수님 말씀에 크게 공감하지만, 이상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의 부모 세대는 무한경쟁을 체화한 세대라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방법을 잘 알고 있고, 또 과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녀를 특정 방향으로 일찍부터 이끄는 경향을 보입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스스로 불안한 부모는 아이에 대한 불안도 높아요. 하지만 꼭 기억해주세요. 아이가 끝까지 공부를 잘 하려면 자기주도적 학습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의도적으로 사교육을 많이 시키지 않았지만, 열정적으로 하는 ‘교육 활동’도 있었습니다. 아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는 책 읽는 모임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부터 지금까지 8년 째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교육엔 인색하다 싶으신데, 책 읽는 모임을 8년 째 이끌고 계시군요. 왜 책 읽기인가요?
책 읽기가 문해력 발달의 치트키니까요. 문해력을 주제로 연구를 하면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야 말로 아이의 문해력 발달을 돕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됐거든요. 그리고 학교 공부만으로 부족한 문해활동을 함께 하면서 아이 키우는 재미도 느끼고 싶었고요(웃음). 읽기 모임을 하면서 효과가 바로 느껴지니 저 역시 바빠도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림책을 좋아하기도 해요. 대학 1학년 때 북경대 도서관에서 이국적인 그림책을 구입한 이후로 수집가가 되었을 정도죠. 그림책 번역을 하기도 했고, 창작에도 도전하고 있어요(웃음).
그림책을 좋아하는 최나야 교수가 직접 번역한 책이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최나야 교수가 직접 번역한 책이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활동하는 노하우나 팁을 좀 공개해주세요.
아동문학도 제 연구 분야인데요, 그래서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많이 접해요. 제가 읽어보고 아이가 꼭 읽었으면 좋겠다 싶은 책을 고릅니다. 재미도 확실하고, 지식도 주는 책을 골고루 선정해요. 그리고 책마다 제가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포인트를 한 두개만 선정해서 질문을 만들죠. 다 다른 질문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독서록을 많이 쓰는데, 형식이 다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독서활동에 쉽게 흥미를 잃지요.

※오늘의 밥상머리 뉴스, 오밥뉴스가 준비한 기사는 여기까집니다. 최나야 교수가 8년 간 개발해온 ‘아이들과 책 읽기’ 방법이 궁금할 텐데요. 최 교수는 인터뷰에서  ‘그래픽 오거나이저 활용법’ 등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몇 가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적지 않아 이번 기사에서 다 소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마침 관련 내용을 정리한 책을 이달 중 출간예정이라,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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