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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황희찬 "한국에서 응원 감사하다"

중앙일보

입력

킹 오브 더 매치에서 선정된 황희찬. [사진 EPL 홈페이지]

킹 오브 더 매치에서 선정된 황희찬. [사진 EPL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멀티골을 터뜨린 황희찬(25·울버햄튼)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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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끝난 울버햄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1~22시즌 7라운드 경기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황희찬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킹 오브 더 매치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경기 최우수선수다.

황희찬은 1만16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4.3%의 지지를 받았다. 자신의 두 골을 도운 팀 동료 라울 히메네스(18.8%)에게 크게 앞섰다. 황희찬은 뉴캐슬을 상대로 전반 20분 선제골, 1-1로 맞선 후반 13분엔 결승골을 넣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그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줬다.

황희찬은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멀리 한국에서 많은 멋진 응원 감사드립니다"라고 국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영어로 "이 승리는 멋진 팬들을 위한 것이다. 멋진 응원에 감사드린다"(This Victory for our amazing Fans. Thank you for your amazing support)라고도 적었다. 울버햄튼 구단 SNS엔 '스타의 말!'(A word from the ☆ man!)이라는 글과 함께 황희찬의 영어 인사 영상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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