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의혹’ 윤우진 최측근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중앙일보

입력 2021.10.02 19:01

사진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뉴스1

사진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뉴스1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으로 검찰에 체포돼 영장이 청구된 최측근이 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업가 최모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 최씨는 낚시터를 운영하는 인천 유력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6~2018년 인천 영종도 일대의 부동산 개발사업 과정에서 윤 전 서장과 공모해 정·관계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윤 전 서장의 인천 거주지와 최씨, 최씨와 동업했던 사업가 김모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의 조사를 차례대로 진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자 최씨는 지난 8월부터 잠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틀 전 최씨를 강원 춘천 소양감댐 인근에서 체포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업가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에 윤 전 서장과 최씨의 비리를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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