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2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중앙일보

입력 2021.10.02 09:23

한국 남자 탁구가 2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탁구 장우진. [연합뉴스]

탁구 장우진. [연합뉴스]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은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3-1로 이겼다. 한국 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6년 칼랑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을 기록한 한국 탁구는 두 달 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첫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 강국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메달권 경쟁 팀 다수가 1.5~2진급으로 팀을 구성했다.

결승 상대 대만도 마찬가지였다. 대만은 에이스이자 세계 랭킹 27위 좡즈위안, 73위 전젠안, 177위 펑이신이 결승전에 나섰다. 한국은 장우진 12위, 이상수 22위, 안재현 41위 등이었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전젠안을 3-1(11-8 9-11 11-8 11-7)로 이겼다. 2단식에서 이상수가 좡즈위안에게 1-3(9-11 11-13 11-7 8-11)으로 져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3단식에서 안재현이 펑이신을 3-0(12-10 11-9 14-12), 마지막 4단식에서 장우진이 좡즈위안을 3-0(11-9 11-7 11-5)으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혼합복식 8강에서 안재현-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 1-3(11-6 10-12 3-11 7-11)으로 졌다. 장우진-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혼합복식 준결승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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