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덕?…'갯마을 차차차'도 넷플릭스 글로벌 9위

중앙일보

입력 2021.10.01 12:34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넷플릭스 전세계 ‘오늘의 톱10’ 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Hometown Cha-Cha-Cha)’는 9월 30일자 TV 프로그램 부문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9월 23일부터 8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다.

‘갯마을 차차차’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해 지난 8월부터 tvN과 넷플릭스ㆍ티빙 등을 통해 방송 중인 로맨스 드라마다. 총 16부작 중 현재 10부까지 방송됐다.


넷플릭스 차트에서 ‘갯마을 차차차’는 아시아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ㆍ대만ㆍ태국ㆍ싱가포르ㆍ필리핀ㆍ말레이시아ㆍ일본ㆍ인도네시아 등에서 ‘오징어 게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갯마을 차차차’의 선전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오징어 게임’ 돌풍에 따른 한국 콘텐트 동반 상승 효과로 분석했다. “‘오징어 게임’이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알고리즘에 따라 한국 콘텐트를 추천하고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최근 자극적인 콘텐트가 많아 그 반대 급부로 잔잔한 이야기의 소구력이 커진 상황도 ‘갯마을 차차차’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갯마을 차차차’는 2004년 개봉한 엄정화ㆍ김주혁 주연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가상의 바닷가 마을 ‘공진’을 배경으로 이상이ㆍ김영옥ㆍ조한철ㆍ공민정ㆍ이봉련ㆍ인교진ㆍ차청화 등이 출연해 인정 넘치는 마을 공동체의 ‘티키타카’를 펼친다. 9월 26일 방송된 10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조사결과)를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조문주 CP는 “힐링 로맨스와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한국드라마의 감성에 전 세계 시청자들도 많이 공감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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