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가도 프로 기분 낸다…캠린이도 실패없는 가을 캠핑명소

중앙일보

입력 2021.10.01 05:00

휘닉스 평창 스키장 하단에 자리한 포레스트 캠프. 캠핑·글램핑·차박을 위한 시설을 다 갖추고 있어 아직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캠퍼에게 안성맞춤한 장소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휘닉스 평창 스키장 하단에 자리한 포레스트 캠프. 캠핑·글램핑·차박을 위한 시설을 다 갖추고 있어 아직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캠퍼에게 안성맞춤한 장소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가을은 초보 캠퍼를 위한 계절이다. 여름 내내 극성을 부리던 더위와 벌레가 사라져 몸도 마음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

아직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장비 걱정이 없는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겠다. 이를테면 휘닉스 평창, 켄싱턴 평창, 메이필드호텔 같은 호텔이다. 너른 잔디밭과 숲을 낀 호텔로, 캠핑‧글램핑‧차박을 위한 별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별다른 캠핑 장비를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안전하고, 캠핑 기분을 내기에도 그만이다.

강원도 평창 태기산(1259m) 자락에 자리한 휘닉스 평창이 대표적이다. 이곳의 스키장 ‘스노우 파크’는 겨울이 오기 전까지 캠퍼를 위한 ‘포레스트 파크’로 탈바꿈한다. 스키장 슬로프 아래 캠핑존 ‘포레스트파크’가 있다. 최대 8시간 텐트(오후 1~9시)를 이용하면서 캠핑 기분을 낼 수 있다. 텐트와 캠핑 의자, 테이블, 그릴 같은 캠핑 장비와 블루투스 스피커, 랜턴 등의 소품까지 마련돼 있어 빈손으로 가도 좋다.

BBQ용 재료(쇠고기 등심, 돼지 목살, 새우 감바스, 소시지, 구이용 채소 등)도 제공한다. 화로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추억의 도시락과 라면 뷔페 등도 캠핑의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주말은 자리 경쟁이 치열해 예약이 필수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4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캠핑장은 90동 규모다. 냉난방 시설과 소파 등의 가구를 갖춘 글램핑존, 차박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카존, 반려견(15㎏ 이하)과 함께할 수 있는 펫캠핑존 등으로 분리돼 있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독립된 잔디광장도 있다.

휘닉스 평창 전윤철 부총지배인은 “코로나 이후 20~3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지난 4월부터 주말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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