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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죄' 비아이, 5G급 복귀…집유판결 20일만에 "신곡낸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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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뉴스1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5)가 복귀를 알렸다. 지난 10일 법원이 1심 판결을 내린지 20여일 만이다.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하지 않아 해당 판결이 확정됐다.

30일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비아이가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싱글 '로스트 앳 씨(Lost At Sea)'를 내달 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음원은 10월 1일 오후 1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며 지난 6월에 발매된 비아이의 정규앨범 '워터폴(WATERFALL)'의 타이틀곡 '해변'을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편곡 및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감성의 곡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3일 미국 대형 미디어업체 '라이브 엑스 라이브(Live X Live)'와 진행하는 첫 콘서트에서 '로스트 앳 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앨범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미국 스타 프로듀서 코리 에너미, R&B 아티스트 바이 폴라선샤인, 인도네시아 팝스타 아프간(Afgan) 등이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4월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추징금 150만원 등을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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