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이더시티 최초 경쟁률 521대 1 전용 154㎡
‘6억 로또’인 세종시 펜트하우스(꼭대기층 고급주택)가 무순위청약(줍줍)으로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에 짓고 있는 세종자이더시티가 전용 154㎡ 한 가구를 무순위청약 접수한다. 분양가가 8억7500만원이다. 예비당첨자까지 부적격이어서 추가모집하는 물량이다. 분양가는 당초 가격 그대로다.
이 주택형은 세종자이더시티 전용 84~154㎡ 1350가구 중 꼭대기층인 21층에 배치된 한 가구짜리 펜트하우스다. 지난 7월 분양 때 1가구 모집에 세종시에서 105명이 신청했다. 전국적으로는 521명이었다.
청약가점제 적용을 받아 당첨자 가점이 61점이었다. 이 단지는 세종시 전체에서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이 200대 1이었다.
이번에 무순위청약 접수하는 펜트하우스와 비슷한 크기의 주변 시세가 15억원 선으로 분양가가 6억원가량 저렴하다.
무순위청약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최초 분양과 달리 세종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 청약접수한다. 분양권 전매 제한 적용으로 4년간 전매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