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뺨친다…대륙 홀린 中 국민여동생 정체 발칵 [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1.09.29 16:27

업데이트 2021.09.29 17:16

#캠퍼스를 걸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는 청순한 여대생. IQ(지능지수)와 EQ(감성지수)가 높고, 문학·예술에 조예가 깊다. 취미는 시쓰기, 그림그리기. 종종 기타치며 노래를 부르고, 직접 작곡도 하는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하다.

중국 칭화대가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처음으로 만든 가상인간 '화즈빙'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신랑신문·상하이데일리 등 중국 언론은 이날 화즈빙이 AI인간 최초로 작곡해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대학 컴퓨터과학과 신입생으로, 지난 6월 정식으로 입학했다.

중국 칭화대가 개발한 AI인간 '화즈빙'. [유튜브 캡처]

중국 칭화대가 개발한 AI인간 '화즈빙'.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는 화즈빙이 책상다리로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 사람과 비슷한 모습, 수준급 노래 실력에 현지 네티즌들은 "국민 여동생" "여신"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화즈빙은 일반적인 버추얼캐릭터와 다르게 중국의 초대형 AI모델인 '우다오2.0'으로 구현됐다. 중국 측은 세계적 인공지능모델인 openAI사의 'GPT-3'보다 학습용량이 10배 더 크다는 설명이다. 이 덕분에 중국어로 에세이를 쓰는 등의 자연어 처리가 가능하다.

가상인플루언서 로지.[로지 인스타그램 캡처]

가상인플루언서 로지.[로지 인스타그램 캡처]

가상쇼호스트 루시. [루시 인스타그램 캡처]

가상쇼호스트 루시. [루시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국내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인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이 이번 화즈빙 공개로, 세계의 버추얼캐릭터 기술 대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로지'다. 이 스물두살의 이 여성모델은 사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만든 '가상 인간'이다. 최근 한 보험사의 TV 광고에 등장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국적인 외모와 화려한 춤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사람인 줄 알았던 그가 '가상 인간'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쇼호스트 '루시'도 최근 주목을 받았다.

이들 가상 인간이 온라인을 통해 보여주는 모습은 사람 인플루언서와 별반 다르지 않다. 맛있는 음식 사진부터, 쇼핑하는 모습, 피자와 치킨을 시켜놓고 맥주 한잔을 하며 TV를 보는 모습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가상 인간'의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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