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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시크한 프렌치 스타일 '소피텔 앰배서더' 개장

중앙일보

입력

국내에서 첫 프렌치 스타일의 럭셔리 호텔이 문을 열었다. 프렌치 럭셔리 호텔인 소피텔 호텔&리조트는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30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특히 5성급 호텔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개장이다. 소피텔은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5100여 개의 호텔과 1만여 개의 식음업장을 운영 주인 아코르 그룹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다.

30일 개관 예정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리조트(가운데 건물). 5성급 럭셔리 호텔로 소피텔 브랜드 소속 호텔 중 최초로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호텔이 한 건물에 있다. 총 403개의 호텔 객실과 160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갖췄다. [사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30일 개관 예정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리조트(가운데 건물). 5성급 럭셔리 호텔로 소피텔 브랜드 소속 호텔 중 최초로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호텔이 한 건물에 있다. 총 403개의 호텔 객실과 160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갖췄다. [사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서울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소피텔 브랜드 호텔 중 최초로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호텔이 한 건물에 위치한다. 가스 시먼스 아코르 동남아시아ㆍ일본ㆍ한국의 CEO는 이날 “5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소피텔 브랜드가 20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에 상륙하게 되는 것”이라며 “새롭게 문을 여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서울의 럭셔리함과 현대적인 프렌치 시크함의 조합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코르 측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을 통해 한국 문화와 프랑스의 예술적인 삶을 동시에 구현해 내는 걸 목표로 한다. 403개의 호텔 객실과 160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갖췄다. 석촌 호수 변에 있어 사계절 내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32층에 위치한 클럽 밀레짐에선 프라이빗 체크인과 조식, 스낵 및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를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쿠주망)를 제공한다. 소피텔 앰배서더는 정통 프랑스 식당인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 모던 일식집인 ‘미오’ 등 5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췄다. 피트니스 시설과 25m 규모의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과 야외 월풀도 설치돼 있다.

[사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사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국내에 문을 연 첫 프렌치 럭셔리 호텔답게 프랑스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프랑스 전통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매일 해 질 무렵 호텔의 불을 밝히는 ‘캔들 리츄얼세레모니’가 대표적이다. 이는 프랑스 루이 14세 때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거리의 불빛을 밝히던 전통에서 따왔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개장함에 따라 지난 5월 문을 연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등 럭셔리 호텔 경쟁은 더 가속화하게 됐다. 조민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총지배인은 “서울에서 프랑스적인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랑스의 대사(ambassador) 역할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그간 서울에선 경험하기 어려웠던 프렌치 럭셔리 관련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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