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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7구단'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30일 창단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창단식을 갖는 페퍼스 배구단. [사진 패퍼저축은행]

창단식을 갖는 페퍼스 배구단. [사진 패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여자 배구단이 오는 30일 창단식을 개최하고, 광주광역시 연고 배구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할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창단식은 30일 오후 3시 연고지인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막을 올린다. 창단식에서는 창단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2021~22 정규리그에서 착용할 홈·어웨이·리베로 유니폼 디자인 공개 및 감독 및 선수단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단식에는 장매튜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창단식 현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페퍼스 인스타그램을 통한 문답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다른 SNS(소셜미디어)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페퍼스는 지난 9월 7일 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우선지명 권한으로 대구여고 박사랑 선수를 비롯해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팀의 기틀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2015~16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바 있는 대구시청 레프트 박경현 선수를 추가 영입하며 16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페퍼저축은행장매튜 대표이사는 "한국배구연맹과 각 구단, 광주시의 도움에 힘입어 순조롭게 창단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신생팀으로서의 도전과 패기를 바탕으로 스포츠팬들과 광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페퍼스 선수단은 창단식 다음 날인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광주체고, 목포여상 등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통해 홈경기장인 페퍼 스타디움에서의 첫걸음을 디딘다. 당초 계획된 광주지역 팬 초청 및 사인회 등의 행사는 코로나19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 및 안전을 위해, 추후 다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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