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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완전 큰일날뻔"…아빠 오뚜기 회장에 온 아찔한 문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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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인스타그램]

[함연지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부친인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스미싱(문자 메시지를 통한 사기) 피해를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 아빠 완전 큰일 날 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함연지가 부친과 나눈 메시지로, 함 회장은 자신이 받은 스미싱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함연지에게 전송했다.

메시지에는 ‘휴대전화 액정이 나가 수리를 해야 한다’며 ‘보험 처리 때문에 아빠 휴대전화로 통신사 인증을 받아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함 회장은 자녀인 척 문자를 보낸 사기범에게 당할 뻔한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함연지는 팬들을 향해 “모두 사기 문자 조심”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함연지는 1992년생으로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그는 대원외고,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 연기과를 거쳐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2018년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함연지는 300억 상당의 오뚜기 지분을 소유해 연예계 주식부자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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