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은행원 아내 첫눈에 반해…60세 넘으니 각자 침대 편해"

중앙일보

입력 2021.09.29 01:32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홍 의원이 출연해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홍 의원은 '와카남'을 통해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되려면 투명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상을 공개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 의원이 집이 공개됐다. 특히 침실에는 침대 2개가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60세 넘어서는 따로 침대를 쓴다. 옆에 있으면 뒤척여서 서로 잠을 못 잔다"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홍 의원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며 "아내는 은행 직원이었다. 보자마자 '저 여자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500원씩 예금과 출금을 하면서 아내를 매일 만났다"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홍 의원은 또 아내와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의원은 "시대가 달라져서 함께 해야 한다.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는 제가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법고시를 5번 낙방 끝에 합격했다는 홍 의원은 "합격 소식을 들었을 당시 이제 내 가족을 굶기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호사라도 해서 먹여 살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사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홍 의원은 "결혼 허락받을 당시 장인 장모님 뵙고 먼저 나와서 기다렸다. 처가에서는 '고시 아무나 되겠나'라며 구름 잡는다는 반응이었다. 당시 군대도 안 갔다 왔고 집안에 재산도 없다며 헤어지라고 했다. 그래서 아내의 의견을 직접 물었더니 아내는 '나도 성인인데 내가 판단하고 결정할게'라며 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내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듣고 (결혼을 반대했던) 처가에 전화해 '홍서방 합격했다'고 소식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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