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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탁월한 기술력으로 제품 개발 … SUV에 이어 전기차에도 OE 타이어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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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르노 뉴 아르카나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된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1.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전용 타이어들이다. [사진 금호타이어]

르노 뉴 아르카나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된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1.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전용 타이어들이다. [사진 금호타이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이 거세다. 아웃도어 문화가 확산하면서 공간 활용성에서 유리하고 야외활동에 최적인 SUV 수요가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금호타이어도 글로벌 SUV에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에 힘쓰는 모습이다.

금호타이어는 르노삼성 XM3의 유럽 시장용 모델인 뉴 아르카나(New ARKANA) 신차용 타이어 전 규격을 공급하고 있다. 17인치와 18인치로 구분되는 타이어는 유럽 베스트셀러 엑스타(ECSTA) HS51이 단독으로 쓰인다.

르노 뉴 아르카나에 전량 공급되는 엑스타 HS51은 세계 주요 차량에 OE 공급을 통해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설계부터 VPD(Virtual Product Development)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진행 및 다양한 측정 장비를 통해 강성을 수치화하여 부족한 부분을 개선했다. 마모 성능 강화 고무를 사용해 마모 성능도 높였다.

엑스타 HS51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일의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Exemplary) 등급도 획득했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 플래그 아이콘을 넣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닛산의 5세대 패스파인더(Pathfinder)에도 OE 타이어를 공급한다. 신형 패스파인더 18인치 휠에는 크루젠(CRUGEN) HP71이 장착된다. 크루젠 HP71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눈길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사이드월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홀로그램(hologram) 기법을 적용해 새로운 디자인 및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승차감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고성능 및 고하중 SUV 에는 입체 사이프(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 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 및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전기차 시장 또한 급상승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인 EV6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이 공급되며, 모두 금호타이어의 흡음기술(K-Silent)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기아 EV6에 공급되는 엑스타 PS71.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전용 타이어들이다. [사진 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급되는 엑스타 PS71.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전용 타이어들이다. [사진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비전인 ‘Smart Mobility Partner’ 모토에 따라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SUV의 성장세와 함께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SUV용 타이어 개발에도 힘쓸 것이며, 국내를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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