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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특례시 출범 원년] 제조혁신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내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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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사진)은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국내 유일한 전기 명칭 도로명인 ‘창원시 성산구 전기의길’에 있다.

KERI는 2019년부터 창원시와 함께 ‘지능 전기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강소특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는 첨단 AI 기술을 창원산단 기업의 제조현장에 적용해 핵심부품 고장 진단, 공구 관리 및 맞춤 가공, 조립 지원 등을 수행했다. 수혜 기업들은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 공구 유지비 및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봤다.

경남·창원 제조혁신 기지가 될 140억원 규모의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사업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센터 핵심인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들이 제품 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고, 해결 방안까지 제시해 준다.

지역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여줄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 인프라 구축 사업’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창원시와 KERI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보유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는 지난 7년간 전기선박 분야와 관련한 총연구비 990억원 규모 25개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파급효과 50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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