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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도 꽤 큰 개미…IMF때 거의 날렸다가 지금은 꽤 성공"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해 겉옷을 입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해 겉옷을 입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토론회에서 자신의 주식투자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28일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의 국부펀드 공약에 대해 “사실 저도 꽤 큰 개미였다. 주식투자를 하다 IMF때거의 다 날렸고, 그 후에 복구해서 지금은 꽤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IMF 당시 손실액이나 현재 수익률 등에 관한 추가발언은 없었다.

이 지사는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빠져들면 국부펀드에 가입한 국민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투자경험담을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의원은 “이 후보께서도 주식이 오르나 내리나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지 않았나”라고 묻자 이 지사는 웃으며 “당연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에게 "왜냐면 (이 지사와 같은 개미투자자는) 정보도 부족하고 자금도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국부펀드는 최고 전문가들이 국민들의 계정을 한데 모아 관리해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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