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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난공불락 '아지디'에서 이란과 맞대결

중앙일보

입력

벤투호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연합뉴스]

벤투호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연합뉴스]

벤투호가 이란 축구 성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축구협회는 28일 10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4차전 시간과 장소를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3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이란 원정을 떠난다.

이란과 4차전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란 원정은 이번 최종예선 최대 고비다. 한국은 이란과 상대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로 열세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한국에 '난공불락의 성' 같은 경기장이다. 한국은 이곳에서 A매치(국제 경기)를 벌여 이란을 한 번도 이긴 적 없다. 최근 맞대결은 2016년 10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인데, 이때도 한국은 0-1로 졌다.

코로나19 확산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약 10만 명이 입장하는데, 이번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홈 관중이 1만 명만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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