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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형법 담당 신임 교수 채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내 연구실 입구 모습. 연합뉴스

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내 연구실 입구 모습. 연합뉴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형법을 담당할 신임 교수를 채용했다.

28일 서울대 로스쿨은 지난 8월 31일 김웅재(37·사법연수원 39기) 부산고법 판사를 형법 전공 교수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올해 말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내년 3월 1일부터 정식 임용돼 수업을 맡는다.

현재 서울대 로스쿨에는 이상원·한인섭·홍진영 교수 등 3명이 형법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형법 담당 교수였으나 지난해 1월 직위해제됐고, 현재 강의를 하지 않는 상태다.

이달 기준 서울대 법대 석·박사과정은 총 651명이며 로스쿨생은 총 543명으로, 학생 수에 비해 형법 강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울대 로스쿨은 "김 판사는 지난해 2월 정년 퇴임한 이용식 명예교수의 공석을 채우는 것"이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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