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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졸리·위켄드, 열애? 사업상? 잇단 데이트에 열애설 보도

중앙일보

입력

안젤리나 졸리(왼쪽)과 위켄드. AP=연합뉴스

안젤리나 졸리(왼쪽)과 위켄드. A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6)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위켄드(31)가 만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등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외신들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졸리와 위켄드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식사를 마친 뒤 위켄드 차를 타고 함께 자리를 떴다.

데일리메일은 “두 사람이 지난 6월 30일 같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됐고 이번에도 2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즐겼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앤젤리나 졸리와 위켄드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장면. 트위터 캡처

앤젤리나 졸리와 위켄드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장면. 트위터 캡처

다른 외신 매체들도 “안젤리나 졸리와 위켄드가 토요일 저녁 LA 산타모니카에서 또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처음으로 함께 포착된 졸리와 위켄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조합으로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졸리는 평소 동료 연예인들과 교류가 없기로 유명해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후 졸리와 위켄드의 만남은 세 번 가량 더 있다고 보도됐다. 이에 자연스레 열애설의 불이 지펴졌고 점차 열애설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졸리와 위켄드는 열애설 보도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사업상 목적으로 만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여성잡지 엘르는 졸리와 위켄드 측근을 인용해 위켄드가 영화계 진출에 관심이 있어 졸리와 접촉했다는 해석도 있다고 전했다. 위켄드가 HBO 드라마 ‘더 아이돌’ 제작 및 출연을 위한 조언을 듣고자 졸리를 만났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졸리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2019년 이혼했으며 현재 자녀 양육권 문제를 두고 피트와 다투고 있다.

위켄드는 작년 3월 발매한 정규 4집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 타이틀곡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대형 팝스타다. 위켄드는 팝 가수 셀레나 고메즈, 모델 벨라 하디드 등과 교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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