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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대변인, 코로나19 확진…블링컨 장관은 음성

중앙일보

입력

지난 8월16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8월16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수행하는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음을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오늘 아침 처음으로 증상을 겪은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10일간 격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 트위터 캡처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 트위터 캡처

이어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중증 질환을 예방해 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정된 언론 브리핑은 프라이스 대변인 대신 부대변인이 나설 예정이다.

현지 매체는 프라이스 대변인이 유엔(UN) 총회 기간 중 진행된 수차례의 회담에서 블링컨 장관을 배석하는 등 국무부 고위 관계자들과 상당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짚었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엔 총회에 함께 간 이들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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